낙동강유역환경청, 진주 상평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현장 방문
낙동강유역환경청, 진주 상평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현장 방문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09.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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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진주 상평공공폐수처리시설 방문 현장.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9월 13일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진주 상평공공폐수처리시설 방문 현장.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이 지난 13일 이호중 청장과 함께 진주 상평공공폐수처리시설을 방문해 총유기탄소(TOC) 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는 물 속의 유기물질 측정방법으로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아닌 총유기탄소(TOC)가 적용됐다.

이에 낙동강청은 총유기탄소(TOC) 유입 및 배출 농도가 높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같은 기술지원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그 중에서도 진주 상평폐수처리시설은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내 공장에서 발생하는 30,000㎥/일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특히 총유기탄소(TOC) 농도가 높은 제지업 공장에서 발생한 폐수가 전체처리량의 80%에 달해 총유기탄소(TOC) 방류수 기준 준수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곳이다.

낙동강청은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고농도 총유기탄소(TOC)의 유입 및 배출원인을 분석하고,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처리효율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사항 및 적정 약품 사용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현장에서도 낙동강 수질개선 및 보전을 위해 시설 및 운영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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