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 강과 하천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29회 물사랑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우리 강, 우리 하천물과 함께 여행하다’를 주제로 환경부와 교육부가 후원했다.
공모는 ▲글과 그림 ▲디지털 사진 ▲스마트폰 사진 ▲60초 영화제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글과 그림' 부문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분야는 물을 사랑하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에서 적합성과 독창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평가하고, ‘글과 그림’ 및 ‘사진’ 부문에서 각각 78개의 작품을 1차적으로 선정한다. ‘60초 영화제’ 부문에서는 52개의 작품을 1차로 선정한다.
1차에서 선정된 총 286개의 작품들은 오는 11월 10일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대국민 온라인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19일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15명을 선발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함께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이하 수상자 총 104명에게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과 총 4천1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에 희망하는 자는 물사랑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나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장훈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물과 자연이 생명과 삶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