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3차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 개최
환경부, '제3차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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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5대 미래전략. 사진=환경부 제공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대 미래전략.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오는 16일 산‧학‧연‧관 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21년도 ‘제3차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상황을 고려해 포럼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부터 정부의 주요 정책과 연계해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전세계적인 물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물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장기적인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을 운영해왔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은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7월 6일-물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2차 8월 25일-탄소중립 정책의 물산업 측면에서 함의 ▲3차 9월 16일-물환경 기초시설의 탄소중립 달성과 유용자원 회수기술 선진화 방안 ▲4차 10월 중-지속 가능한 물 인프라 재정비 및 운영기반 조성 ▲5차 11월 중-물산업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마련 ▲6차 11~12월 중-종합토론회 순이다.

16일에 열리는 포럼은 3차 포럼으로 ‘물산업 혁신 및 지속가능 방안 마련’이라는 2021년도 전체 포럼의 대주제 아래, ‘물환경 기초시설에서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유용자원 회수기술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먼저 한국환경공단 박석훈 물산업진흥처 처장이 ‘물환경 기초시설 탄소중립을 위한 통합바이오 추진현황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미래전략’을 주제로, 통합 바이오가스화의 현황과 필요성, 그린수소 보급 등 통합 바이오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국가물산업 클러스터의 5대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공주대 김동욱 교수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물환경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효자원의 현황과 처분의 문제점,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물환경 기초시설의 에너지 생산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제도지원의 방향을 제시한다.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포럼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심층 토의를 나눌 계획이다.

환경부는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 정책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물관리 정책에도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환경부 김동진 수자원정책관은 "탄소중립, 에너지 부문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 물관리 분야"라며, "물환경 기초시설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환경부에서 정책 발굴, 기술 개발 등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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