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과 '수상태양광 개발' 업무협약 체결
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과 '수상태양광 개발' 업무협약 체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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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가 16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발맞춰 수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수상태양광사업 및 그린수소와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 협력 ▲신재생에너지 연계 해외사업 및 RE100 산단 구축 협력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수자원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다목적댐에 수상태양광을 시범사업으로 공동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과 RE100 산단 구축 등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수자원공사는 지역주민들과의 수익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의 창출을, 한국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용량의 확보를 기대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현재 합천, 보령, 충주댐에 수상태양광 5.5MW 규모를 운영 중이며 지속해서 친환경 물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공동개발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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