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깨끗한 신천 관리 위해 '신천 시민지킴이단' 모집
대구시, 깨끗한 신천 관리 위해 '신천 시민지킴이단' 모집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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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 문화역사마당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신천 문화역사마당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자연공간인 신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대구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신천 시민지킴이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신청 받는 시민지킴이단에는 신천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홈서비스, 우편, 팩스를 통해 이를 제출하면 절차를 걸쳐 10월 18일 총 60명의 최종 선발자를 선정한다. 선발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지킴이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환경오염행위 감시, 순찰, 정화활동과 신천을 이용하면서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과 하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보·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보·건의 시에는 소정의 활동료가 지급되며, 정화활동에 대해서는 봉사시간을 인정해준다. 특히 우수 시민지킴이단에게는 대구시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022년 8월 준공 예정인 신천 생태유량 공급사업을 2022년 2월 조기 임시 통수해 현재 신천에 공급되고 있는 10만톤에 정수처리된 낙동강 맑은 물 10만톤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2023년까지 신천 내 노후된 수위유지보 및 어도 14개를 정비해 신천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신천 시민지킴이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언제든지 신천관리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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