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파키스탄에 '신재생에너지 역량강화' 연수 실시
수자원공사, 파키스탄에 '신재생에너지 역량강화' 연수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10.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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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파키스탄과의 화상 오리엔테이션 진행현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 파키스탄과의 화상 오리엔테이션 진행현장.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정부 신남방 정책의 중점 파트너인 파키스탄의 대체에너지개발위원회 및 국립송전기업 등 4개 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1997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자원 관리자 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에게 수자원, 상수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용 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또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과제기본방향문서(PCP) 작성 및 발표, 토론 등 세미나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대상인 파키스탄은 세계 5위의 인구 대국으로 급속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인해 전기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수자원공사 김동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파키스탄에 전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 강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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