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 최대 미국 물산업 전시회 WEFTEC 참가
대구시, 세계 최대 미국 물산업 전시회 WEFTEC 참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0.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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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국 물전시회(WEFTEC) 참가사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미국 물전시회(WEFTEC) 참가사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물산업 대표단 29명과 함께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국 물산업 전시회 WEFTEC에 참가한다.  

이승대 대구시혁신성장국장을 비롯한 14개 물기업,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은 이곳에서 ▲국내 물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상호인증교류 관련 업무협약과 ▲대구-한국 공동전시관을 통한 물기업 홍보, ▲세계 물기술 동향 파악, ▲바이어 상담, ▲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 활성화 회의, ▲물기업 진출방안 모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환경부와 함께 운영하는 대구-한국관 공동전시관에는 지역 물기업 7곳과 개별부스를 설치하는 2개 기업이 참여해 펌프, 차염발생장치, 초음파유량계, 활성탄 자동재생 수처리 여과기, 터보블로워 등 기업제품을 전시하고 이를 통한 바이어 상담, 기업 간 미팅, 계약, 홍보 등 바이어와의 상담을 벌인다.

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전시회 첫날인 18일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미국위생재단(이하 NSF)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NSF는 미국환경보호국(EP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을 만큼 물산업과 공중보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인증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시는 "물산업 분야의 인·검증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및 국내 인증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같은날 세계 물클러스터 간 교류확대를 위한 리더스포럼 활성화를 위해서는 WEF 회장단 미팅, Global Center 세션, 한미통합회의, 한미 국제 공동 기술개발 협력 회의 등을 펼쳤다.

WEF 회장단 회의는 제미에(Jamie Eichenberger) 회장 등 이사 6명이 참여해 WEF 회장단 초청 및 리더스포럼 순환 개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미국전시회 참가가 물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물기업들이 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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