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 수질자동측정소 14곳 점검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 수질자동측정소 14곳 점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1.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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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관할 수질자동측정소 현황.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청 관할 수질자동측정소 현황.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이 수질감시경보 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한강수계 수질자동측정소 총 14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수질자동측정망은 한강수계 주요 지점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다.

한강청에 따르면 수질자동측정망은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수질 분석값을 통해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또 연속적인 수질변화 모니터링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한강수계 수생태계의 건강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강청은 이번 점검으로 이 수질자동측정망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시 감시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강청은 한국환경공단, 한강물환경연구소와 합동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질자동측정망의 측정장비 관리실태, 측정망 운영체계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마무리한 이후에는 발견된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한국환경공단에 공지하고 신속한 조치를 요구함으로써 수질자동측정망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수질자동측정망 운영실태 점검으로 수질자동측정망의 문제점을 개선해 한강수계 수생태계의 건강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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