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부터 서남산지역 공공하수도 보급사업 추진
경주시, 올해부터 서남산지역 공공하수도 보급사업 추진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1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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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남산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 추진도. 사진 경주시 제공
경주 서남산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 추진 계획. 사진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서남산지구인 황남동, 내남면 용장리 일원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릉사거리-포석정-삼릉-내남교도소까지 이르는 이번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와 문화재 시·발굴조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말까지 오수관로 8km, 펌프장 3개소 및 507세대 배수설비 공급 등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황남동 오릉과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일원의 시비로 우선 시작됐으나 최근 환경부 신규국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국비 28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되며, 신규로 설치된 오수관로는 모두 경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결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서남산 지역은 하류에 경주시 시가지의 약 40%에 달하는 식수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탑동상수원보호구역이 위치하고 있다"며 "우리 시의 주요 관광지 인근에 공공하수도가 설치되면 보다 쾌적한 생활‧관광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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