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 분야 우수연구에 제1회 'K-water 학술상' 수여
수자원공사, 물 분야 우수연구에 제1회 'K-water 학술상' 수여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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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제1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54주년 행사에서 물 분야 연구개발(R&D)에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정해 제1회 ‘K-water 학술상’을 시상했다.

‘K-water 학술상'이란 수자원공사가 올해 제정한 학술상으로 물 분야 학회 중심의 기존 학술상에 이어 물문제 해결 및 물 분야 연구개발의 다양성과 파급력을 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1회 ‘K-water 학술상’ 대상에는 한양대학교 김태웅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기후변화와 인간활동에 따른 가뭄의 발생형태 및 지속기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해 물재해 관련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상에는 ▲울산과학기술원 조경화 교수(물환경 분야) ▲서울대학교 이창하 교수(물이용 분야) ▲경북대학교 이기하 교수(물안전분야)가 이름을 올렸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1천만 원,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각 5백 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K-water 학술상'은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추천 및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3단계 검증을 거쳤으며, 해당 연구의 우수성 및 국가, 사회적 기여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신진 연구자의 발굴을 통해 물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K-water 학술상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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