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8일부터 '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 개최
환경부, 18일부터 '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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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상징.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 상징.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 및 사업화 과제 8개에 대한 최종 발표경연과 평가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기술 홍보관도 운영된다.

환경부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간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 및 사업화 과제의 공모를 진행해 총 125개의 과제를 접수받았다.

이후 3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 및 3단계에 걸친 전문가 평가, 3주간의 사업고도화 프로그램 등을 거쳐 최종 1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10개 과제에는 장려상을 수상했고 상위 8개 과제에 대해 이번 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에서 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본선 진출 8개 과제. 사진 환경부 제공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본선 진출 8개 과제. 사진 환경부 제공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사업화 자금 총 1억 2백만원이 수여되며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수자원공사는 선정된 우수 과제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이영기 물관리정책실장은 "물산업은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및 사업화 토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부터 기술사업화, 실증화까지 단계별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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