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환경분야 성과 공유하는 '테크컨퍼런스' 개최
수자원공사, 물환경분야 성과 공유하는 '테크컨퍼런스' 개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1.1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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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개최한 '2021 테크컨퍼런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가 개최한 '2021 테크컨퍼런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가 지난 24일 대전본사에서 '2021 테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테크컨퍼런스'는 물 환경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자원공사 임직원을 포함한 물 환경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물환경 분야 기술개발‧관리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고영혁 Arm Treasure Data Korea 대표의 ‘더 나은 물관리를 위한 데이터 활용 제언’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전 주기 연구개발 관리 현황 등 미래 기술관리를 위한 전략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물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 우수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연에서는 지난 1년간 수자원공사가 진행한 325건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과제 중 전문가 심사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14건의 우수과제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개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 중심 물관리 실현을 위한 `2021년 K-water 개방형 혁신 R&D’ 공모에 선정된 연구과제들의 연구개발비 지원 및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이뤄진 공모에서 심사를 통해 총 31건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향후 과제별 최대 2억 원, 총 27억 원 상당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이준근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래로 물산업은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연계‧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및 지원을 확대해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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