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추진
경북도,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추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2.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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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예상도. 사진 경북도 제공
예천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계획도. 사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일 가뭄이나 사고 등으로 수도를 공급할 수 없을 때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우선적으로 성주와 예천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주와 문경을 신규로 지정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597억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읍·면단위 급수구역 간에 배수관 매설, 가압장 설치 등 비상공급 연계관로 체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 가뭄이 발생해도 제한급수 없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경북도는 경주와 문경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비상공급망의 역할 뿐만 아니라 향후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상수도 수요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도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읍·면단위 급수 구역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으로 물 부족 사례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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