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22곳 선정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22곳 선정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2.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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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상징.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 상징.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부천시, 구리시, 가평군, 영동군 등 4곳을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를 인구수를 기준으로 Ⅰ그룹(30만명 이상), Ⅱ그룹(10만~30만명), Ⅲ그룹(5~10만명), Ⅳ그룹(5만명 미만)으로 분류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성남시, 군포시, 거창군, 성주군, 김해시, 안동시, 고창군, 증평군 등 8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안산시, 포천시, 장성군 등 3곳은 발전상을 받는다.

또 의왕시, 함양군, 계룡시, 광주광역시, 고령군, 괴산군, 정읍시 등 7곳은 유역(지방)환경청 선정 우수기관으로 특별상을 받게 됐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하수도요금 현실화, 방류수 수질관리, 에너지 자립화, 안전관리 대응능력, 악취관리 등 32개 항목을 1차 서류 및 전문가 현장평가, 2차 환경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포상금과 함께 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시상식은 이달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열릴 계획이다.

환경부 박재현 물환경정책국장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가 지자체 간 경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공하수도의 적극적인 관리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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