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낙동강 둔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안동시, '낙동강 둔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2.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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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둔치 도심속 휴식공간. 사진 안동시 제공
낙동강 둔치 도심속 휴식공간. 사진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해 낙동강과 반변천에 친수 공원을 조성하고 체육시설, 목교, 제방, 가동보 등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 시내구간인 예술의 전당과 성희여고 앞 양안 조경관리와 풀베기사업, 하천변 잡목제거 등으로 강변 경관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둔치 주변 훼손 환경 복구, 어르신을 위한 게이트볼장 이동공간 확보를 비롯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볼라드 전수조사·교체, 방치된 산업폐기물 및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전반적인 강변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또 안동시는 수하동 안동병원 앞 둔치 주변 도섭지(작은 도랑)를 재정비하고 파고라 등을 설치함으로써 강변 이용객들이 더위와 눈·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가동보인 안동보 하회탈 모양의 구조물에 유수를 막아 기존 구조물이 도시경관을 해친다는 다수의 민원도 해결했다고 전했다.

작년 태풍으로 유실된 낙천보는 이달 마지막 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홍수로 인한 유실 위험정도를 대폭 낮춘 형태로 확장·복구해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안동시는 시민들이 애용할 수 있는 보행·자전거도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강변공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소임은 물론 산책, 라이딩, 각종 스포츠 등을 즐기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도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강변공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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