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월 한 달 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1월 한 달 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1.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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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 사진 부산시 제공
2022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한달 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에코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 및 학생 동반 가족들에게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하구를 널리 알리고, 낙동강하구의 지리적·생태적 특징을 이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는 ▲새박사가 알려주는 을숙도 겨울철새 이야기 ▲똑같아 보이는 새를 어떻게 구분할까?(도요·물떼새 만들기) ▲겨울새야! 반가워~ ▲알기 쉬운 겨울철새 이야기 ▲먼 길 떠나온 겨울철새 ▲병 속에 담긴 낙동강하구 ▲자연생태 손끝놀이 짚풀 공예 ▲별자리 속 철새이야기 등 8종류의 체험활동이 편성됐다.

특히, ‘겨울새야! 반가워~’와 같은 철새관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겨울철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 쉽게 보지 못하는 철새들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도요·물떼새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에코센터 특별전 ‘낙동강 하구의 도요·물떼새’와 연계해 외형이 비슷한 도요·물떼새의 차이점을 배워보고, 모형에 직접 색칠하면서 물떼새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각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14일 전 오전 10시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 ‘생태체험 프로그램 예약’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각각 5천원에서 8천원 사이에 책정돼있다.

부산시 홍경희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낙동강하구에서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껴보고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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