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어촌지역 마을하수도정비사업'에 345억 원 확보
경북도, '농어촌지역 마을하수도정비사업'에 345억 원 확보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1.06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농어촌 소규모하수처리장. 사진 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어촌 소규모하수처리장. 사진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의 올해 예산으로 국비 345억을 최종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270억 원이었던 정부예산안보다 75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500t/일 미만의 마을단위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그 비용의 70%를 국비에서 충당하고 있다.

현재 20개 시군, 57곳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이미 총사업비 4천 798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비 345억원을 포함한 총 504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의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천 자양면 지역의 댐상류지역과 영주 소백산 자락 부석면의 남대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이 있다.

경상북도 측은 이번 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의 수질개선과 생활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지역은 노령인구 증가로 개인 정화조 관리 및 분뇨 수거 등 지역주민의 어려움이 많다"며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