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2월 수질검사 결과 전 항목 '먹는물 적합'
울산시, 12월 수질검사 결과 전 항목 '먹는물 적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1.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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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관련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수돗물 관련 사진. 물산업신문 DB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12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에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에서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수준이 나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의 수질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모두가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에서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측정됐다.

다만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를 보였지만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안전한 수치가 조사됐다.

아울러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4곳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에서도 잔류 염소는 적정 수준, 전 지점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이 확인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은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했다.

이 외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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