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사업 간담회 개최
대전시,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사업 간담회 개최
  • 이수현 인턴기자
  • 승인 2022.01.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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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사업 간담회 개최 현장. 사진=대전시 환경녹지국 제공
대전시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사업 간담회 개최 현장.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하고 본격 추진됨에 따라 그 방향에 대한 전문적가들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택구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손희역 복지환경위원장, 오세은 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 10명과 관계자 10명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하수처리장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를 받고 ▲하수 처리수 재이용 ▲저영향 개발 기법 ▲이전적지 개발 방안 등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천 214억 원을 들여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으로 65만t/일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지하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또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이 설치하기로 했다.

시가 예상한 건설 기간은 총 60개월로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실시협약안을 작성 중에 있으며 1월 중으로 공사 착수를 위한 실시계획 승인 및 보상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제안해주신 참석자들께 감사하다”며,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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