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내년 예산 1천475억원, 3% 증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내년 예산 1천475억원, 3% 증가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8.11.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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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약 3% 증가한 1천475억원으로 편성, 대전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19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019년 상수도사업 수익은 사용료 등 사업수익이 금년대비 1.07% 증가한  1천193억원, 시설분담금 등 자본적 수익이 금년대비 12.28% 증가한 282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상수도사업 지출은 정수장 시설개선 등 사업비용에 금년대비 3.04% 증가한 866억원과 건설개량 등 자본적 지출로 3.04% 증가한 609억원으로 편성했다.  
2019년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첨단 정수시설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망관리를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따라 최적의 수돗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120억 규모의 제2도수관로 부설 공사 추진,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추가설치에 205억을 편성했다. 
또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블록구축 등 상수도 관망 관리를 위하여 34억 4천840만원, 각 가정의 물이용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후관 개량공사 등 시민지원 사업에 264억 5천100만원을 반영했다. 
특히 상수도본부 측은 민선7기 약속사업인 학교 및 공공기관 음수기설치 지원을 위해 4억2천만원을 편성했다. 
대전시 이화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청호에서 각 가정의 수돗물까지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최고의 수돗물 정수시설 확충과 고품질 수질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수돗물의 원수인 대청댐
대전시 수돗물의 원수인 대청댐(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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