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년까지 남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울산시, 2024년까지 남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 이수현 인턴기자
  • 승인 2022.0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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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사 전경. 사진 울산시 제공
울산시청사 전경. 사진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오는 2024년까지 ‘남구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의 경우 하수관로 대부분이 콘크리트관으로 구성돼 있고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타지역보다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파손에 의한 도심지 내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남구 일원 노후하수관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결과에 따라 남구의 노후・불량 하수관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비공사는 올해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4년까지 국비 5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1억 원을 들여 총연장 20.5km의 하수관로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시 측은 이번 공사로 인해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기대했다. 

또 남구 도심지 내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의 사고를 방지하고 도심 내 안전사고 예방과 하수처리 효율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 예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하수관로 392.8km에 대해 사업비 3천억 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맑은 도시환경과 수질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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