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물산업 진흥을 위한 워터스타기업 선정
한국환경공단, 물산업 진흥을 위한 워터스타기업 선정
  • 이수현 인턴기자
  • 승인 2022.0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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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워터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모습. 사진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공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워터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모습. 사진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공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지난 27일 ‘제3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워터스타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2019년부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 사업’을 진행해 자사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확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물기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2곳의 회사를 포함, 총 7곳의 회사가 현재 사업에 참여 중이다.

공단 측에 따르면 제 1기 워터스타기업 3곳은 클러스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술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억 원이 증가했다. 제 2기 워터스타기업 2곳은 아직까지 성능확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 사업공모에는 국내 중소 물 기업 9곳이 신청했으나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환경부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주)프로솔, (주)캐스트 2곳이 물 분야 워터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심사에서는 지원 기업의 경영상태, 지원 기술 혁신성 및 우수성, 해외시장 확대가능성 등을 평가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주)프로솔은 지능형 용해성망간 제어 기술에서,(주)캐스트는 고효율 오존 생성 장치 소형화 기술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2025년까지 3년간 선정 기업 보유기술의 실증화를 지원하고 성능을 확인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는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실증시험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공간 임대료, 시설사용료, 시험분석 수수료 등 시설 이용 비용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고광휴 단장은 “클러스터는 워터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물기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우리 물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전초기지”라며 “이번에 선정된 물기업들을 국내 물산업의 성공신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현재 96개의 물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해당 기업들은 물산업클러스터의 물기술 실증인프라와 물산업 전주기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실증시험, 국내외 사업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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