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물 안전공급 4대 전략 추진
전주시, 물 안전공급 4대 전략 추진
  • 이수현 인턴기자
  • 승인 2022.02.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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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사 전경. 사진 전주시 제공
전주시청사 전경. 사진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올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공급 및 시설용량을 늘리고 상수도관로를 추가 매설하는 등 상수도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위한 맑고 깨끗한 물 안전공급’을 비전으로 수도행정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에는 △상수도 공기업의 효율적 운영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깨끗한 수돗물 관리로 선진 상수도 행정선도 △친환경 하수관리로 사람중심 생태도시 구현 등이 있다.
 
먼저 전주시는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수도 행정 서비스를 위해 노후・고장 계량기를 교체하고 신규계량기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상수도 체납 단수 및 누수 등 민원발생 요인에 대해서는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주시는 노후화된 대성배수지를 이설해 해당 급수지역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시설용량의 확대로 장래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상수도 수요량 변화에 따른 공급과 수급 능력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는 농촌동과 도심 외곽지역 등에 상수도 관로를 매설하는 급배수관 포설공사를 진행해 급수 민원을 해소하고, 노후 상수관로 등 사고 발생시에는 긴급 누수복구와 같은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원수에서 수도 꼭지수까지 공급단계별 수질검사를 강화하기로 하며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수질검사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다중이용시설 수질검사 확대 등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주시는 올해 ‘전주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팔복 1,2분구 등 7개 구역 하수관로 218.1km, 배수설비 1만 3천 196개소에 대해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에코시티 효천지구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로 인해 유입하수량 및 오염부하량이 증가한 곳에는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증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장변호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올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추진으로 노후 상수관로에 대한 수질관리의 안정성에 기여하고자 조기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친환경 하수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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