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물 문제 해결 주제로 한 '제 7회 세계 여성과학인의 날' 행사 참여
정부, 글로벌 물 문제 해결 주제로 한 '제 7회 세계 여성과학인의 날' 행사 참여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2.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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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사진=물산업신문 DB
한정애 환경부 장관. 물산업신문 DB

정부가 11일 제7회 ⌜세계 여성과학인의 날⌟ 총회에 참여한다.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RASIT)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형평성, 다양성 및 포용성: 우리를 하나로 묶는 물(Equity, Diversity, and Inclusion: Water Unites Us)⌟을 주제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 과학인들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밤 11시(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화상으로 개최되며, 압둘라 사히드 유엔총회 의장을 비롯한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포르투갈 등 7개국 정상과 우리나라 등 3개국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축사를 맡았으며 임은미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최경숙 경북대 생물과학부 교수는 토론에 패널로 참여하기로 했다.

외교부와 환경부는 이번 행사 외에도 ‘제9차 세계물포럼(2022년 3월, 세네갈)’, ‘아시아-태평양 물 정상회의(4월, 일본)’, ‘제2차 물 행동 10개년을 위한 유엔 고위급 국제회의(6월, 타지키스탄)’등 물 분야 국제회의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은 매년 2월 11일로 과학 분야 내 성 불평등을 없애고 여성들의 과학계 진출에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 70회 유엔 총회에서 제정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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