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인공지능 활용 공동연구로 수질 등 환경난제 해결 추진
국립환경과학원, 인공지능 활용 공동연구로 수질 등 환경난제 해결 추진
  • 이수현 인턴기자
  • 승인 2022.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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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상징. 사진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국립환경과학원 상징. 사진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5일 울산과학기술원, 한국물포럼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환경 현안 해결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수질, 대기, 보건환경 등 환경분야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3개 기관의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 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협약분야는 △물분야 인공지능 기술 대국민 홍보 및 교육, △환경 현안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적용 융합 연구,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 분석, 최적화 방법론 개발 연구, △공동연구를 위한 관련 분야 데이터 활용, △연구시설과 장비의 교류 및 공동 이용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의 이행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녹조, 초미세먼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핵심 환경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적용 연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울산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 대학원을 중심으로 축적된 알고리즘 기법을 통해 환경 현안별로 효율적인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며, 한국물포럼은 물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과학적 연구 기반을 강화하게 됐으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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