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총 사업비 1천 75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 사업을 실시한다.
괴산지역 하수도 기반시설은 괴산공공하수처리장 외 28곳으로 총 179.18km의 하수관로가 설치돼 있다. 하수도 보급률은 2020년 기준 49.6%로 충청북도 평균하수도보급률 88.7%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이에 군은 652억 원을 투입해 장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세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7건의 하수처리장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
또 하수처리장 증설 및 처리구역확대를 위해 총 사업비 325억 원으로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칠성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 등 6건의 확충사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괴산군 차집관로 정비사업으로 사업비 97억 원을 들여 괴산읍 일원의 노후화된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괴산군은 2025년까지 하수처리용량을 일 처리량 1만 1천 473톤에서 1만 3천 258톤으로 증설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2023년 하수도 분야 신규국고보조사업으로 신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10건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하수기반 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정주여건개선, 악취제거, 위생향상, 수질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명소의 환경보전과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달천 최상류지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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