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3년까지 '하수악취 저감사업'에 338억원 투입
광주시, 2023년까지 '하수악취 저감사업'에 338억원 투입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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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하수처리장 악취저감설비.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2하수처리장 악취저감설비.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2023년까지 338억 투입해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광주시는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의 준설, 악취방지덮개 설치를 비롯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사업은 맨홀, 빗물 유입구 등에서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우·오수가 분류되지 않은 합류식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동구 충장동 등 4곳, 북구 운암동 등 5곳, 광산구 송정동 1곳 총 10개 동의 하수악취 발생지역에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광산구 소촌동 등 3개 동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구축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3년까지 국비 219억원 등 313억원(동구 168억원, 남구 145억원) 등을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하수도 악취 개선을 위한 맞춤형 시설·장비 설치는 물론 하수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문점환 하수관리과장은 "하수 악취 저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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