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상수도과가 지난 24일 급수·누수복구공사 대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공사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직원 사적모임 자제,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다뤘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인명 피해 예방과 사업장 안전·보건 위험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이어 대행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경주시와 대행업체들은 공사 중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친절한 응대와 주민 피해 방지, 유수율 제고를 위한 상수도 공사 시행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주시 남진희 상수도과장은 "이번 교육이 대행업체 직무 역량 강화는 물론 경주시와 대행업체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됐다"며 "시민 모두가 양질의 물을 마실 수 있는 물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