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일부터 동네우물 공급 재개
대구시, 7일부터 동네우물 공급 재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3.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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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명어린이공원에 위치한 동네우물.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 대명어린이공원에 위치한 동네우물.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동네우물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1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네우물의 공급을 중단했으나 시설물 사전 점검과 4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거쳐 이달 7일부터 공급을 재개한다.

대구시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동네우물 11개를 개발해 2012년 3월부터 시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해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우물 1개소당 하루 사용 인원은 400명 정도로, 1일 평균 2천ℓ, 병입수돗물(350㎖) 기준으로 5천 700병 정도의 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수질검사에서도 대구시의 동네우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일일검사(4개 항목), 월간검사(7개 항목), 분기검사(48개 항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네우물에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물탱크 청소 등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안심하고 마셔도 좋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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