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월 수질검사서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적합'
울산시, 2월 수질검사서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적합'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2.03.08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울산시 제공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물산업신문 DB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2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회야 및 천상 정수장의 검사 결과에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확인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벤젠, 페놀,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도 불검출됐으며,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다만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를 보였지만 본부는 그 역시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 본부가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에서는 잔류 염소가 적정 수준으로,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보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