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26억원 들여 관내 하천 정비
안동시, 126억원 들여 관내 하천 정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3.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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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경. 사진 안동시 제공
낙동강 전경. 사진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해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에 총 126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하천 정비 및 보강사업에 35억 원을 투입해 하천의 유실, 침수 등 상습적인 수해위험을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와야천 서지지구 외 2곳에 하천 정비공사를 비롯한 제방 및 수문도 재정비에 나선다.

풍산읍 만운리 외 8곳의 소하천 5.6km 구간에는 45억 원을 들여 정비함으로써 치수 안전성 확보와 재해 예방, 농경지 보호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에 5억원을 투입해 호안 등 소하천 시설을 정비하고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임하면 오대리 875-3번지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오는 2024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 2.8km의 제방을 보강하고 가동보 1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해당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안동시는 관내 하천 21곳에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34개 하천에는 기성제방과 수문을 정비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총 90억여 원을 투입해 66곳의 수문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가·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연초부터 사전 대비하겠다"며 "친수공간 확보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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