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대구 테크노파크 주관 '대구시 2022년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4개의 과제가 선정돼 물기업 4곳에 기술개발 지원금 6억 7천만원을 받게됐다고 14일 밝혔다.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란 대구시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지역 물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매년 12억 원의 기술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대구테크노파크에서는 기술개발 과제의 공모부터 평가, 선정 및 지원금 지급까지 사업의 전반을 주관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월 기술개발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과 매출 증대를 위해 지원사업에 공모한 6개 기업과 ‘자발적 구매협약’을 맺었다.
이 같은 사실이 과제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얻으면서 상수도사업본부와 구매협약을 한 6개 기업 중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그린텍 등 4개 기업의 과제가 기술개발과제로 선정됐다.
대구테크노파크는 3월 기술개발과제로 단기과제 6건, 중기과제3건 등 최종 9건을 선정했다.
대구시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선정된 기술개발 과제 4건이 우수한 제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기업과 협업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하겠다"며 "향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로 지역 물기업의 인지도는 물론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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