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가-지방하천 합류부 5곳 정비
경기도, 국가-지방하천 합류부 5곳 정비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2.03.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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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가-지방하천 합류부 과거 피해 현장.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 국가-지방하천 합류부 과거 피해 현장.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북한강-가평 조종천 등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이 만나는 합류부 5곳을 대상으로 '국가-지방하천 합류부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지방하천 합류부 하천정비 사업’은 국가-지방하천 합류부에 대한 정비를 추진함으로써 해당 지역 도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국가하천인 안성천·진위천에 합류하는 평택시의 대반천(3.3km), 서정리천(1.5km), 둔포천(3.1km), 도대천(0.7km) 4곳과 국가하천인 북한강과 합류하는 가평군 조종천(3.6km) 1곳 등 총 5곳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에 전액 국비 1천 32억 원을 들여 오는 2024~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평택시 4곳은 이미 사업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가평 조종천은 현재 설계 작업 중으로 오는 10월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해당 사업으로 제방·교량 등 배수 영향 구간 내 주요 시설물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연계한 휴식·산책 공간을 조성해 홍수 예방은 물론 여가·문화 생활의 증진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하천과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나머지 국가-지방하천 합류부에 대해서도 정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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