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옥계천, 석관천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영주시, 옥계천, 석관천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3.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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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석관천 모습. 사진 영주시 제공
영주시 석관천 모습. 사진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하천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옥계천과 석관천 일대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는 상습침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지정된 구간은 장수면 호문리~안정면 묵리를 지나는 옥계지구 11.0km와 봉현면 노좌리에서 하촌리를 연결하는 석관지구 9.05km 구간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집중 호우시 통수단면 및 제방여유고가 부족해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의 피해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안정면 우곡지구 2.05km 구간에 96억원을 투입해 17년부터 22년까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자연재해의 사전 예방과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서천지구 7.8km 구간에 395억원, 죽계지구 9.4km 구간에 3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2년과 23년에 각각 완료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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