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관 유지관리 고도화' 세미나 개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관 유지관리 고도화' 세미나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3.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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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상수도 관로 유지관리 고도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9년 인천의 붉은 수돗물(적수, 赤水) 사태 이후 부산시의 상수도관 유지관리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상수도관 유지관리 기술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이동욱 급수운영과장의 ‘서울시 상수도관 세관세척 현황 소개’,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임헌일 차장의 ‘광역상수도 최신 관세척기술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제발표에서는 관로관리 실무자들이 전 세계에 적용되고 있는 세관세척 분야의 신기술 현황과 문제점을 함께 분석하고, 부산시 상수도관 시스템에 최적화된 기술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시는 그동안 상수원수 확보, 정수공정 개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수도관 유지관리에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보이지 않아 소홀해질 수 있는 상수도관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상수도관 세관세척 사업으로 2030년까지 매년 200억 원을 투자해 전체 소블록 480여 개의 세관세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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