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 개소
환경부,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 개소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03.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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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홍수통제출장소 관내도. 사진 환경부 제공
섬진강 홍수통제출장소 관내도. 사진 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25일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는 섬진강 수계의 홍수방어와 물 관리 및 가뭄 해결 등을 전담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출장소는 총면적 356㎡의 사무실에 상황실, 전산실, 장비실 등을 갖췄으며 추후 예보인력 등 홍수 전문인력 충원 및 홍수예보를 위한 첨단장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평상시 출장소는 하천과 댐의 수위‧유량 관측 및 관리, 홍수 및 이수 계획 협의, 하구 염해 피해 현장 대응, 관측장비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수 시에는 홍수상황 관측과 함께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홍수예보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는 섬진강 유역 수자원 관리의 지휘본부로써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수계 내 수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은 길이 222㎞, 유역면적 4천 914㎢로 한강, 낙동강, 금강에 이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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