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유충 방지 시스템 운영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유충 방지 시스템 운영
  • 정예리 인턴기자
  • 승인 2022.07.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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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해 깔따구 유충 차단에 나선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깔따구 유충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정수장 운영관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창원시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 내 모든 정수장에 원수와 침전수, 여과수, 정수 등 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했다.

또 육안 및 현미경으로 유충 존재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원수에 들어오거나 정수처리 공정 중에 수생태계에 존재하는 깔따구 유충이 유입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2021년 6월 정수장의 여과지(모래 및 활성탄)에 방충망, 에어커튼, 전기포충기 등 방충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그리고 2020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외부전문기관인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동해 유충 유무를 점검했다.

유충 점검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유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별 방충 시설 운영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유충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수돗물 품질에 안심할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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