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올여름 폭염을 대비해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시,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로노면 살수 작업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6, 7톤 살수차 1대, 15톤 덤프 1대와 민간 살수 차량 1대를 투입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와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3회 왕복으로 시행한다. 구간은 단포교~영천시청 구간, 영양교~강변도로 구간, 영동교 사거리~영천역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7개 노선 31km와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 4개 노선 16km이다.
또 포트홀 발생, 도로 표층 밀림 등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선제 대응해 피해를 예방하고, 주요 도로 점검과 살수차 운영을 통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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