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순수365’ 의 정보가 수록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수돗물 ‘순수365’의 수질검사 결과 60개 항목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경부 감시항목 29항목, 자체 감시항목 190항목 모두 적합하며 부산시 상수원수의 수질등급 검사 결과 보통(Ⅲ) ∼ 좋음(Ib)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1년 수도꼭지 수질검사는 일반수도꼭지 3천588개소, 노후관 168개소, 급수과정별 39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수돗물의 안정성을 밝혔다.
부산시의 수돗물 수질검사와 상수원 오염감시 및 수도시설 운영 자문은 수돗물 평과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원수·정수 및 가정 수도꼭지에 대해 시험 분석을 실시한다.
부산시의 2022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 생산과정, 수돗물 급수구역, 2021년 수질검사 현황, 시민과 함께하는 상수도 행정, 시민 협조사항, 수돗물 Q&A 등이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부산시보, 구․ 군․ 정수장 및 지역사업소 게시판, 상수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외에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실상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상수도 홍보관, 종합상황실, 정수장을 연계한 상수도시설 ‘워터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터투어는 오는 10월 실시 예정이며, 부산시 상수도 사업본부 홈페이지(www.busan.go.kr/water)에서 워터투어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맑은 물 확보를 위해 낙동강, 강변여과수 및 황강하류 등 취수원다변화 추진과 미량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정수공정개선 등을 점검한다”며 “시민들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