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공급 단계별 전 과정과 수질정보를 담은 ‘2022 구리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품질보고서는 시민에게 구리시의 수돗물에 대한 수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돗물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작됐다.
구리시는 구리시의 상수도 토평정수장 외에도 수자원공사(와부정수장)와 서울시(강북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을 공급 받고 있다.
토평정수장의 수질검사는 매월 수소이온농도 등 6항목, 분기별로는 카드뮴 등 25항목을 검사해 ‘좋음'(Ib)등급을 나타냈으며, 정수는 월 1회 이상 전문기관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해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수도꼭지는 일반지역은 매월 일반세균 등 4항목, 노후지역에서는 일반세균 등 10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결과 모든 항목 ‘불검출’ 됐다.
수돗물 수질자료가 담긴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 열람은 구리시 홈페이지 (www.guri.go.kr/water/cw/menu/289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에도 구리시는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시민들이 수돗물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토평정수장 견학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수록했다.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은 2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의 옥내급수관 대상이며, 급수관 부식 및 녹물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 심화를 예방하고자 개량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의 수도과 급수팀(031-550-858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 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상수원 관리, 24시간 수질감시 시스템,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실시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