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2022 경산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경산시는 경산, 계양, 고산, 자인광역정수장 총 4개의 정수장으로 원수를 취수하며, 가정의 수도꼭지로 가는 공정단계마다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 수도사업소에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운영중이다.
이는 교수, 시민단체, 환경단체의 구성으로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및 공표,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해 자문을 얻는다.
이에 경산시는 2021년 원수 수질검사 ▶BOD 등 6개 항목 매월 1회 ▶BOD 등 25개 항목 분기 1회 ▶바이러스/원생동물 반기 1회 ▶카드뮴 등 10개항목 마을상수도(연간)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금호강은 ‘보통’ 등급을, 운문댐은 ‘약간좋음’ 등급을 만족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시의 수돗물은 운문댐 호소수와 금호강 호소수를 수원으로 계절과 기후에 따라 변하는 수질을 정밀하게 분석한다”며 “하천수와 호소수의 좋은 점들만을 고려해 취수, 혼합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해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제도를 운영중이다.
본 제도는 물사랑 홈페이지(http://ilovewater.or.kr) 혹은 경산시 수도사업소(053-804-7226)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 시장은 “우리의 생활에 있어 물은 매우 중요하며, 귀중한 자원이다”며 “시민에게 없어서 안 될 소중한 물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