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아껴스끼' 캠페인 온라인으로 확대
대구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아껴스끼' 캠페인 온라인으로 확대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2.08.17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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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위한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극심한 봄 가뭄 및 장마철 강수량 저조로 인해 8월 16일 기준 운문댐 저수율 23.5%, 가창댐 31.6%, 공산댐 20.5%로, 전년 동기 저수율과 비교해 운문댐은 42.4%p, 가창댐 65.4%p, 공산댐 77.5%p 낮아져 현재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5월 27일부터 ‘가뭄 대비 급수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가뭄 장기화에 따른 비상 급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절약 홍보 전단지 배부, 시내버스 승장장과 도시철도 행선 안내기를 통한 홍보 문구 송출, 현수막 게첨 등 ‘수돗물 아껴쓰기’ 홍보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물 절약하고 선물받자!!’ 이벤트를 8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물 절약 실천 사진을 업로드하고, 게시물에 대구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daeguwater)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26일(금)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뭄 상황에서도 시민 여러분께 차질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구 시민들께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 주신다면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되니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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