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상하수도사업 5237억 투자...국비 1036억 확보 쾌거
제주, 올해 상하수도사업 5237억 투자...국비 1036억 확보 쾌거
  • 구본학 인턴기자
  • 승인 2023.01.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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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도서지역 담수화·급수불편 해소 총력
제주 상하수도본부 (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 상하수도본부 (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사업과 중앙 예산 절충을 위해 발로 뛴 결과, 지난해 788억 원 대비 31.4% 증액된 국비 1천3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5천237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과 유입인구 증가 등으로 상하수도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과 하수 처리 체계 안정성 확보 등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제주도는 미래를 대비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총 2천152억 원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 시설, 정수장 현대화 사업, 도서지역 해수담수화 시설, 유수율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적 하수처리를 통해 청정 제주를 실현하고자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도 총 3천85억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강재섭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 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수요량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는 한편, 재원 확충을 위해 상하수도사업 국비 확충 전담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절충 노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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