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겨울가뭄으로 인해 고통...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병물 식수 지원
통영시, 겨울가뭄으로 인해 고통...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병물 식수 지원
  • 구본학 인턴기자
  • 승인 2023.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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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주민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도서지역 병물 식수지원 (사진=통영시 제공)
도서지역 병물 식수지원 (사진=통영시 제공)

 

지난해 가뭄 여파가 여전하다. 경남 통영 섬 지역 곳곳이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주민들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통영시는 겨울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지난 5일 병물 5천400병을 전달했다.

통영시에서 관리하는 통영 아라호로 평소 차도선이 없거나 운항시간이 적어 병물 지원이 어려운 도서지역인 산양읍 추도, 욕지면 하노대, 우도마을, 한산면 매물도 등 6개 마을에 각 900여 병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에게 스티커 및 절수 홍보 리플렛 등을 배포하여 용수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절수 노력을 당부하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

통영시 관계자는 “겨울 가뭄으로 통영시 전체 도서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급수선 및 급수차, 병물 등을 통해 긴급 급수를 지원하고, 지하수 개발을 통해 추가 수원을 확보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서 가뭄 극복에 다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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