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정보시스템 시범 오픈
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정보시스템 시범 오픈
  • 구본학 인턴기자
  • 승인 2023.0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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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정식 오픈 전,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시범 오픈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시범오픈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시범오픈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 시범 오픈과 한강하구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강하구를 소개했다. ‘시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올해 첫 인천 한강하구 사업이다.

한강하구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자 접경 지역으로 담수와 해양생태계가 공존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국내 유일의 열린 하구다. 우수한 생태환경이 보전돼 있어 생태환경뿐만 아닌 경제적인 가치 또한 우수한 곳이다.

인천시는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는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망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자료를 올리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수질 및 생태현황을 단순히 표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웹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지도에 표출해 한강하구의 정점별 수질현황과 생태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오는 3월 정식 오픈에 앞서 시민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시범 오픈과 한강하구 홍보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용성 시 수질 환경과장은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를 통해 실시간 정보와 의견 공유 및 상호 협업을 통해 한강하구 통합 관리체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한강하구로 새롭게 변화하고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한강하구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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