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도청에서 물산업육성위원회 개최
경북도는 11일 도청 창신실에서 지역 물 산업 육성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3년 물 산업 육성위원회'를 열고 미래 먹거리인 물 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경북 물 산업 육성협의회는 지역 물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구성해 현재 6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6기 물 산업 육성협의회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산업·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상·하수처리, 물 산업 비즈니스 등 5개 분야 총 23명으로 구성해 물 산업 육성 자문, 물 산업 동향 및 물기업 지원방안 마련과 물 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이번 정기 회의에서 정진영 영남대학교 교수는 '경북 물 관리 기술발전 및 물 산업 진흥 시행계획' 발표를 통해 현재 지역 및 국내·외 물 산업 현황과 해외 동향 등을 설명하며 우리 물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희석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의 국장은 '물 산업 육성 관련 포럼 및 행사 지원 사업'의 그간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물 산업 기업들의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물기업을 위해 대학·연구기관의 기술교류와 정보제공, 해외 마케팅과 수출지원 등을 통해 경북 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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