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구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3.03.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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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22일 오후 2시 대구엑스코에서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지정·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도 매년 엑스코에서 유관 공공기관과 물기업, 환경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 기념식을 전면 취소, 올해는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죽음의 강’이었던 금호강이 천연기념물 수달이 살 수 있는 ‘생명의 강’이 되어 기적적으로 돌아온 대구 시민의 수질 개선에 대한 저력을 소개하고, “대구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태라는 뼈아픈 경험을 통해 수질 문제와 물의 안정성에 대한 중요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시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신천 물놀이장 개장 등 자연친화 수변공간 마련을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신천에 사시사철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하는 ‘신천 생태 유량공급’ 사업, 대구를 명실상부한 물 산업 도시로 육성하는 ‘국가물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 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삶을 가꾸는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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