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 위한 환경영향평가 통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 위한 환경영향평가 통과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3.04.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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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은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안동댐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76년 4월, 안동댐 준공과 함께 안동시 전체면적의 15.2%에 해당하는 23만1천192㎢가 지정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수 만 명의 수몰민이 발생하고, 도시발전이 정체되어 안동시의 인구는 1970년대 27만 여 명에서 현재 15만 여 명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댐 주변 지역은 낙후지역으로 전락했고, 안동시는 경북도청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좀처럼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협의가 완료된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23만1천192㎢에 달하는 자연환경보전지역 중 4만9천410㎢(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 

김형동 의원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함께 안동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큰 산을 또 하나 넘었다”라며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검토 기관과 경북도, 안동시 실무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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