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9일 개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9일 개최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3.05.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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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정원 전경 (사진= 산림청 제공)
울산 태화강 정원 전경 (사진= 산림청 제공)

 

울산시는 19일 봄꽃 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천여만 송이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주요 프로그램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에서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 및 의장대(54명)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군악대 연주에 맞춰 의장대와 참여시민이 다함께 행진하는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아울러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는 봄꽃드론쇼와 개막 축하공연으로 정동하가 출연하여 봄꽃을 주제로 한 자신의 히트곡 을 선보이며 의미있는 무대를 안겨준다.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안내하기 위해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무장애 전기관람차’ 2대가 유료로 운행된다. 운행 구간은 국가정원 안내센터 ~ 초화원 ~ 만남의광장 ~ 작약원 ~ 자연주의정원 등 길이 2.3km이다.

대나무생태원 주변으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비눗방울이 나오는 열차로 꽃단장을 한 ‘꼬마버블열차’가 운행된다. 꽃차 만들기 및 무료 시음, 이끼 액자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색색깔의 큰의자(컬러풀 빅체어), 향수병, 액자 등을 초화원 및 향기정원 일대에 설치해 다양한 사진촬영구역(포토존)을 제공한다. 특히 초화원을 무대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운영된다. 본인 핸드폰만 맡기면 사방팔방 봄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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