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물산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2018년 물산업 지원기관 성과보고회’가 6일 오후 3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18년 물산업 지원기관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지역 물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내년도 환경부 R&D 방향도 설명한다. 
성과보고회는 ▶2019년 환경부 R&D 사업(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역 물산업 성장지원 사업 성과 및 계획(다이텍연구원의) ▶물산업 네트워크사업 성과 및 계획(대구환경공단) ▶구매 연계형 R&D 지원사업 성과 및 계획(대구테크노파크) ▶2019년 물기업 지원계획(한국환경공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18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미드니와 ㈜지이테크의 사업성과 발표도 이어진다. 미드니는 수출용 테스트제품을 제작해 베트남 시장을 확보했으며 지이테크는 고성능 악취방지 탈취기를 개발했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올 한해 사업성과를 통해 잘못된 점은 반성하고 잘한 것들은 공유함으로서 내년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는 자리가 되고, 물기업들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더 좋은 제품이 해외시장에 수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준공에 맞춰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정기적인 성과보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경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